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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난하다 사고 날뻔했는데…아이 아빠 "어려서 처벌 못 해"

요즘 같이 건조할 때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정말 조심해야 하죠.

그런데 철없이 불장난을 하고 다니는 아이가 포착됐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의 한 주택가입니다.

한 아이가 뭔가를 들고 걸어오더니 방수포를 씌워 주차해 둔 차량에 다가가는데요.

차에 대고 뭔가 꼬물거린 후 냅다 도망가는데 잠시 후 차에서 불꽃이 발생합니다.

아이가 라이터로 방수포에 불을 붙인 건데요.

불꽃은 빠르게 번져 나갔고 이를 본 주민들이 황급히 달려 나와 맨손으로 방수포를 걷어내면서 간신히 불길을 잡았습니다.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는데요.

그런데 이후 이 사건에 대해 불 붙인 아이의 보호자가 황당한 발언을 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피해 차량 차주 측에 "아이가 뭘 알고 했겠느냐, 자신이 법조인이라 잘 아는데 미성년자라 함부로 처벌이 어렵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docb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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