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길을 걷던 여성이 길가에 앉아 있는 개를 보더니 다가가서 쓰다듬습니다.
개가 귀여웠던 모양인데, 여성의 손길을 가만히 받고 있던 개가 갑자기 사납게 돌변해 여성에게 달려듭니다.
![중국 장쑤성 한 마을, 개 쓰다듬다 봉변 당한 여성](http://img.sbs.co.kr/newimg/news/20231016/201844880_1280.jpg)
중국 장쑤성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여성의 비명을 듣고 사람들이 달려 나와 황급히 개를 떼어놓았지만, 여성은 이미 개에게 얼굴을 물려 크게 다친 뒤였습니다.
여성을 공격한 개는 근처 가게에서 키우는 개였는데요.
![중국 장쑤성 한 마을, 개 쓰다듬다 봉변 당한 여성](http://img.sbs.co.kr/newimg/news/20231016/201844879_1280.jpg)
영상이 확산하면서 여성의 부주의한 행동이 개 물림 사고를 유발했다는 지적과 함께, 견주가 개를 좀 더 안전하게 관리했어야 했다는 비판이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남의 개는 눈으로만 보는 게 펫티켓의 기본", "개는 언제든 물 수 있는 동물이라는 걸 왜 다들 잊어버리는 건지", "저런 개를 밖에 내놓을 거면 입마개라도 해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docb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