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13일) 법제사법과 정무, 행정안전 등 10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법사위에서는 감사원의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 감사 등을 두고 전 정부 비위를 부각하려는 여당과 '표적감사'를 주장하는 야당 사이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가보훈부 등을 상대로 한 정무위원회 국감에선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과 고 백선엽 장군의 친일 행적 평가 등을 두고 여야가 충돌할 예정입니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감사 대상으로, 선관위 투·개표 시스템을 북한 등이 침투할 수 있다는 지난 10일 국가정보원 발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