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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복판서 '빙글빙글'…한글날도 설친 폭주족 눈살

SNS를 통해 오늘(10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든 것과 대체 오토바이가 무슨 상관이라고 이러는 걸까요?

광복절, 개천절에 이어서 한글날에도 오토바이 폭주족이 나타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한글날까지 설친 폭주족'입니다.

한글날인 어제 자정쯤 충남 천안 도심 중심가에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출몰했습니다.

떼로 모여서 도로 한복판을 빙글빙글 도는 이른바 '원돌이'를 펼치기도 하고, 차선과 신호를 무시하며 위험천만한 곡예 운전을 이어갔는데요.

한글날 도심 중심가에 오토바이 출몰

도로를 통행하던 차들은 이들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가며 경적을 울렸고, 일부 구경꾼들은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이 폭주족들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요즘 폭주족들이 전과 달리 외부 노출이 안 되는 소셜미디어나 메신저로 모의를 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천안은 이미 폭주족 성지가 됐다" "싹 다 집어넣었으면 좋겠는데 안 하는 건가, 못 하는 건가" "일본처럼 그물이라도 쓰자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틱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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