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의 주역들이,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했는데요, 귀국 다음날부터 곧바로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어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한화 노시환과 NC 김주원은, 오늘(9일) 열린 두 팀의 대결에 나란히 선발출전했습니다.
노시환은 안타 2개에, 놀라운 다이빙 캐치까지 선보이며 화끈하게 복귀 신고를 했는데요.
김주원도 이에 못지않았습니다.
첫 타석부터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희생플라이까지 더해 3타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또 한 명의 금메달 멤버 김영규가 구원 등판해 무실점 호투를 펼친 NC가, 11대 6으로 이겨,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