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피겨의 15살 기대주 신지아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차 대회에서 압도적인 연기로 금메달을 차지했던 신지아는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도 힘차게 은반을 누볐습니다.
첫 점프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착지에서 손을 짚는 실수가 있었지만 나머지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했고, 스핀과 스텝 연기는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66.25점으로 1위에 오른 신지아는 내일 프리 스케이팅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남자 싱글의 기대주 김현겸은 72.61점을 얻어 쇼트 프로그램 2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