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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오른 황선홍호에…이강인까지 뜬다!

<앵커>

이렇게 쾌조의 출발을 보인 우리 대표팀에 내일(21일) 이강인 선수까지 합류합니다. 그동안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강인은 오늘 한 달 만의 복귀전에서 건재를 알렸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이강인은 홈에서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2대 0으로 앞서는 후반 35분에 교체 투입됐습니다.

한 달 만의 복귀전에서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부상을 완전히 떨쳐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실전에서 처음 호흡을 맞춰본 음바페에게 역습 상황에서 패스를 찔러주고, 감각적인 힐패스까지 선보이는 등,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습니다.

건재를 알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탠 이강인은, 내일 오후 중국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드디어 우리 선수들이 22명 완전체가 되는 가운데, 4년 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준우승 신화를 함께 썼던 동료들은, 이강인과 재회를 앞두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최준/남자축구대표팀 수비수 : 말하지 않아도 강인이는 다 보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잘만 움직인다면 공은 언제든 들어올 거고….]

[이재익/남자축구대표팀 수비수 : 강인이와 같은 방을 써야 되는데 벌써부터 침대 자기 자리 뺏지 말라고 얘기하더라고요. 강인이가 오고 나서부터 저희 팀이 더 강해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황선홍호가 우려를 딛고 첫 경기부터 막강 화력을 뽐낸 데 이어, 핵심 전력인 이강인까지 가세하면서 3회 연속 금메달 도전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소지혜, CG : 최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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