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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나연 · 모친, 채무 소송 승소…"반환 의사 합치 없어"

걸그룹 트와이스의 나연 씨가 어머니와 관련된 채무 불이행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지난해 1월, 나연 씨 어머니의 전 연인 A 씨는 나연 씨와 나연 씨의 어머니를 상대로 대여금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 씨는 나연 씨 어머니의 부탁으로 2004년부터 12년간 나연 씨 측에 5억이 넘는 돈을 보냈습니다.

두 사람은 A 씨의 신용카드로 1억을 결제하기도 했는데요.

A 씨는 당시 생활비 등 필요한 자금을 빌려줬고, 나연 씨가 가수로 데뷔하면 돈을 갚기로 했지만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두 사람이 A 씨의 돈을 갚지 않아도 된다고 봤습니다.

양측이 돈을 갚기로 합의가 되지 않은 점과 A 씨와 어머니가 연인 관계였던 점, 그리고 나연 씨가 데뷔하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는 취지로 주장해 대여금이라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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