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운전 트라우마 생기겠다"…한밤중 지하차도 위 정체

SNS를 통해 오늘(18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한 운전자가 한밤중에 지하차도 한복판에 누워 있던 주취자를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한밤중 지하차도에 누운 남성'입니다.

지난 8일 전남 순천의 한 도로에서 촬영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자정이 넘은 시각 제보자의 차량이 지하차도에 들어서는데요.

그런데 빵빵~ 주변에 다른 차가 딱히 보이지 않는데도 쉴 새 없이 경적을 울리더니 갑자기 멈춰 섭니다.

오른쪽 차선 도로 바닥에 있던 뭔가를 본 건데요.

자세히 보니 놀랍게도 도로에 누워 있는 남자였습니다.

전남 순천 한 지하차도에 드러누운 취객

운전자는 뒤에 오는 차들에게 경적을 울려 주의를 준 뒤 누워있는 남자에게 다가갔고, 뒤차 운전자들도 차에서 내려 신고를 했는데요.

그런데 이 남자,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깨우자 허리가 아프다고 말하면서 일어났습니다.

술에 취해 지하차도 위 도로를 걷다가 지하차도 입구 쪽으로 떨어져 그대로 누워 있었던 것 같았다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술 먹었으면 집에나 곱게 갈 것이지 대체 몇 사람한테 피해를 주나" "운전 트라우마 생기겠다" "취객도 운전자도 운이 좋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