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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 잡고 있다" 다급한 신고…경찰도 당황케 한 답변

SNS를 통해 오늘(15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최근 잇따르는 흉악범죄로 경찰이 치안을 강화하느라 애를 쓰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선에서는 여전히 황당한 이유로 경찰력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장난삼아 경찰에 허위신고'입니다.

지난달 대전 대덕구의 한 경찰 지구대로 긴박한 신고 전화가 걸려 옵니다.

지금 자신이 살인범을 잡았다면서 경찰에게 빨리 오라고 재촉하는 내용이었는데요.

당시 상황, 잠깐 들어볼까요?

경찰차

그런데 이건 다 거짓말이었습니다.

경찰관들이 서둘러 출동해 봤더니 잡았다는 살인범도 없었고, 신고자 또한 자꾸 횡설수설하는 게 어딘가 이상했던 건데요.

경찰이 재차 직접 봤느냐고 묻자, 남성은 느낌이 그랬다며 황당한 답변을 털어놨습니다.

살인범 잡고 있다 허위 신고한 남성

경찰은 어이없는 허위 신고를 이 남성을 즉결심판에 넘겼는데요.

조사 결과 무전취식과 무임승차, 술 먹고 소란을 피운 혐의 등으로 범죄 이력만 30건이 넘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장난칠 곳이 따로 있지", "아직도 저런 사람이 다 있네, 나잇값을 하세요", "진짜 위급한 사람에게 갈 도움을 막는 범죄 행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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