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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 사의 표명…"안보 공백 등 우려에 결심"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오늘(12일) 이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들었다면서 최근 정치권에서 탄핵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안보 공백 사태를 우려해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장관은 사의 표명 관련 소문이 돈다는 SBS 기자 질의에도 순리 아닌가라며 그동안 수고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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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초등학교 뒤편에서 높이 24m, 무게 13t의 크레인이 쓰러졌습니다.

오늘 사고로 크레인 기사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크레인이 받치고 있던 철제 구조물이 학교 담장 밖으로 쓰러지면서 학교 옆 건물 외벽과 도로에 주차된 차량 3대를 덮쳤습니다.

오늘 사고는 학교 주차장에서 건물 내진 보강공사를 하다가 바닥 면이 무너져 내리면서 크레인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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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불구속 송치된 지 석 달 만에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유 씨는 대마와 프로포폴, 코카인과 케타민 등 적어도 일곱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지난 5월 경찰 수사 단계에서 구속영장이 청구되기도 했지만, 법원은 방어권 행사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도 어렵다며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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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평균 30만 3천 2원이 들 것이라고 농수산식품 유통공사가 밝혔습니다.

지난해 추석 상차림 비용보다 4.9% 적은 수준입니다.

어획량 감소로 참조기 가격이 지난해보다 20.9% 오르고 약과와 강정 등 가공식품 가격이 올랐지만, 금액 비중이 높은 소고기 가격이 11% 정도 하락하면서 상차림 비용이 줄었습니다.

농수산식품 유통공사는 전통시장에서 차례상 물품을 살 경우 26만 3천536원, 대형유통업체를 이용하면 34만 2천467원이 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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