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자수로 쳐야 되나…" 경찰서에 주차한 음주운전자

SNS를 통해 오늘(11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술을 마시고 차를 몬 음주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그런데 제 발등을 제가 찍는 황당한 실수 때문이었다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고주망태 운전자, 경찰서 황당 주차'입니다.

경기도 일산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경찰서 주차장 찾아가 차 세운 황당 음주 운전자

검은색 차량 한 대가 빵, 시끄럽게 경적을 울리며 경찰 지구대 앞을 지나가는데요.

지나가던 사람도 깜짝 놀라고 근무 중인 경찰도 갑자기 무슨 일인가 싶어서 밖을 내다봅니다.

그런데, 경적을 울리고 지나갔던 차량이 잠시 뒤 지구대 앞마당으로 들어오는데요.

빈 주차 칸에 차를 세우더니 운전석에서 한 남성이 내리는데, 비틀거리는 움직임이 영 심상치가 않죠.

경찰이 다가가 남성을 살폈는데요.

경찰서 주차장 찾아가 차 세운 황당 음주 운전자

경찰 질문에 횡설수설하는 남성에게서는 술 냄새가 풍겼고, 음주 측정을 해보니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황당하게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제 발로 경찰서로 찾아 들어간 거였네요.

경찰은 즉시, 음주운전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경찰들 힘들게 일할까 봐 자진 출두", "웬만한 개그 프로그램보다 웃기네요", "이러면 자수로 쳐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경찰청)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