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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롤라' 변이 국내 첫 확진자 발생

면역 회피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피롤라 변이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오미크론 BA.2.86, 이른바 피롤라 변이 바이러스가 1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최근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 사례로 추정되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롤라 변이는 전 세계적으로 30여 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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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있던 고려 시대 나전 국화 넝쿨무늬 상자가 1년여 동안의 협상 끝에 우리나라로 환수됐습니다.

나전 국화 넝쿨무늬 상자는 전복과 조개 등의 껍데기를 갈아 얇게 가공한 자개로 무늬를 장식하고 칠을 한 공예품으로 국화 넝쿨무늬와 모란 넝쿨무늬 등 4만 5천 개의 자개로 만들었습니다.

청자나 불화와 더불어 고려를 대표하는 예술 공예품인 나전 국화 넝쿨무늬 상자는 비슷한 유물이 많지 않은데다 전 세계에 남아 있는 유물도 20건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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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법원은 430억 원대 전세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전세 사기범 61살 A 씨와 공인중개사 등 공범 2명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A 씨 등이 도망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A 씨 등은 재작년 3월부터 인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533채의 전세 보증금 430억 원을 세입자들로부터 받은 뒤 가로챈 혐의 등으로 지난 3월 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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