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정규앨범 '문' 발매…"과감하게 용기 낸 앨범"

배우로 활약했던 김세정 씨가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제(4일) 김세정 씨의 솔직한 감정을 담은 첫 번째 정규앨범 '문'을 발매했습니다.

김세정 씨는 새 앨범 '문'에 대해 '나를 믿고 과감하게 용기를 낸 앨범'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열한 개의 수록곡 가사를 모두 직접 썼고요, 아홉 곡은 작곡에도 참여했는데요.

이젠 오리발을 벗고 직접 배의 키를 잡은 느낌이라며, 자신이 가진 모든 색깔을 앨범에 담았다고 합니다.

영화 '블랙스완'에서 영감을 받은 타이틀곡 '톱 오어 클리프'는 정상의 자리에서 서기 위해 스스로를 절벽으로 내모는 한 여성의 심경을 그렸습니다.

그동안 보여준 밝고 명랑한 모습이 아닌, 파격적이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하는 게 두렵기도 했지만, 모험과 여행을 떠나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