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하게 해주세요"…악플러 향한 장애 아동의 호소

장애 아동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찾아다니며 괴롭히던 악플러들이 있었는데요.

오히려 뜻밖의 기적을 만들어내 화제입니다.

한 소년이 카메라 앞에서 울먹이며 괴롭힘을 멈춰 달라고 호소합니다.

‘골형성부전증’이란 장애를 갖고 있는 루마니아 소년인데요.

선천적으로 뼈가 약해 친구들과 뛰어놀 수 없는 대신 소셜미디어로 소통하고 있었는데 최근 이유 없이 악플러들의 공격대상이 됐다고 합니다.

악플러들은 이 소년의 계정을 삭제하기 위해 일부러 영상을 반복적으로 신고했다는데요.

그런데 소년의 호소 영상이 눈길을 끌면서 세계 곳곳에서 소년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쏟아졌습니다.

팔로워 폭증으로 더 많은 친구까지 생겼다는데요.

따뜻한 격려를 받은 소년은 아빠와 함께 영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화면 출처 : 틱톡 k3vingab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