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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교체 5분 만에 '2호 골'…부상 우려 씻었다

<앵커>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의 황희찬 선수가 시즌 2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허벅지를 다쳐서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빠르게 복귀해 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황희찬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경기에서 1대 0으로 뒤진 후반 15분에 교체 투입됐습니다.

그리고 5분 만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높이 뛰어올라 머리로 공의 방향만 살짝 바꿔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달 브라이튼전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던 황희찬은 올 시즌 4경기 만에 벌써 2골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라운드 에버튼전 도중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됐던 황희찬은 다행히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고, 주중에 있었던 리그컵만 건너뛰고 곧바로 경기에 나서 골까지 뽑으며 건재를 알렸습니다.

황희찬의 활약에도 울버햄튼은 3대 2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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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손흥민은 영국 BBC가 선정한 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잉글랜드와 인접한 웨일스로 건너가,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선 축구대표팀에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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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의 2골을 앞세워 리옹을 4대 1로 눌렀습니다.

시즌 2라운드부터 출전한 음바페는 3경기 만에 5골을 몰아쳐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허벅지 부상 중인 이강인은 빠른 복귀를 위해 순조롭게 재활 중입니다.

이강인은 어제(3일), 실내에서 밝게 웃으며 몸을 푸는 사진을 'Soon', '곧'이라는 이모티콘을 덧붙여 개인 SNS에 올렸고, 구단은 "이강인이 볼을 갖고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CG : 김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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