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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기 연천 호우주의보…오전까지 중부 가끔 비

월요일 아침 수도권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특히 경기 연천과 포천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다소 세찬 비가 내리고 있고요.

경기 연천에는 호우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오늘(4일) 오전까지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가끔씩 더 이어지겠는데요.

예상되는 강수량을 보시면 5에서 최고 60mm 정도가 되겠고 또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으로도 비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오전에 비가 그친 후에도 오후에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늘 비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서 요란하게 쏟아지겠고요.

당분간 제주 해안과 남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를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24.7도, 창원도 24도 선에서 출발하면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출발하고 있고요.

오늘도 낮 동안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낮 기온 보시면 서울 29도, 광주는 32도 예상되고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체감 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낮 동안에는 30도를 오르내리는 늦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수요일까지 비가 가끔씩 더 이어지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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