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남 · 제주 강하고 많은 비…중부지방 '맑은 하늘'

오늘(1일) 서울 하늘에 뜬 슈퍼블루문의 모습입니다.

올 들어 가장 큰 '슈퍼문'에 한 달에 2번째 뜨는 보름달을 의미하는 '블루문'이 합쳐져 '슈퍼블루문'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번에 놓치면 14년을 기다려야 된다고 하니깐요.

오늘 하늘 한번 쳐다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영남과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립니다.

내일까지 영남 지역에 50에서 최고 150mm, 특히 영남 해안과 제주 지역에 200mm 이상, 전남 남해안에도 100mm 이상에 폭우가 예상돼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밖에 중부지방에 하늘 맑게 드러나겠고요.

아침까지는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 끼는 곳 있겠습니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아침 기온 살펴보시면요, 대부분 20도 안팎에서 출발하고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 다소 오르면서 30도 안팎으로 덥겠습니다.

토요일 남부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일요일이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