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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워크숍…"윤 정부 무능 · 독선에 유능 · 책임으로"

<앵커>

계속해서 이번에는 민주당 의원들이 있는 강원도 원주를 연결해보겠습니다.

한성희 기자, 민주당 의원들도 오늘(28일) 워크숍에 다들 참석했습니까?

<기자>

민주당 의원 전체 168명 가운데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2명을 뺀 166명이 참석했습니다.

나흘 앞으로 다가온 정기국회 입법 과제, 올 하반기 정국 대응과 내년 총선 전망 분석 등 비공개 토의가 이어졌습니다.

대여 투쟁과 민생에 방점을 찍었는데, 윤석열 정부와 대립 구도를 규정해 '무능·무책임·무대책'에 '유능·책임·대안'으로, 또 '독선·분열·혐오'에는 '소통·통합·포용'으로 맞서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119개 중점 법안을 추려 입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앵커>

오늘이 이재명 대표 취임 1주년이기도 한데, 검찰 출석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면서요.

<기자>

수원지검으로부터 모레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피의자 조사 소환 통보를 받은 이재명 대표는 워크숍 도착 전에 입장을 냈습니다.

검찰 수사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국면 전환용, 이재명 죽이기라고 규탄하고 정기국회 중 본회의가 없는 9월 셋째 주에 출석하겠다고 했지만, 검찰은 9월 4일 출석을 다시 요구했습니다.

오늘은 이 대표의 취임 1주년이기도 한데, 기자회견 없이 간단한 소회만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우리 국민들께서는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게 압도적인 다수 의석을 안겨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국민의 기대에 충실히 부응했는지 되돌아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이번 정기국회는 총선을 7개월여 앞두고 열리는 만큼 표심을 얻기 위한 여야의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김남성,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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