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4강에 올라 천적 천위페이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8강에서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를 만난 안세영은 잦은 실수를 범하며 첫 세트를 내줬습니다.
2세트부터 힘을 냈는데요, 이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몸을 던지며 받아넘긴 것이 절묘하게 라인 안쪽에 떨어졌습니다.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2,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역전승을 거둔 안세영 선수, 세계 3위 중국의 천위페이와 준결승에서 격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