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월드투어 피날레'…K팝 걸그룹 최초 고척돔 콘서트

걸그룹 블랙핑크가 다음 달 서울에서 월드투어 피날레를 장식하는데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척돔에서 팬들과 만난다고 합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의 포문을 열었는데요.

다음 달 16일과 17일, 거의 1년 만에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기로 했습니다.

콘서트가 열리는 고척 스카이돔은 2만 명이 들어갈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실내 공연장인데요.

케이팝 걸그룹이 이곳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건 처음입니다.

블랙핑크 측은 팬들의 한결같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규모를 더 키웠다는데요.

국내 팬들과 오랜만에 재회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블랙핑크는 서울을 시작으로 11개월 동안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24개 나라 34개 도시에서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했습니다.

(화면출처 : 코첼라·블랙핑크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