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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을 기다렸다!…종합 2위 탈환 도전

<앵커>

코로나19로 1년 연기됐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종합 2위 탈환에 도전하는 우리 선수들은 막바지 훈련에 한창입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5년을 기다린 아시안게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태극전사들은 달리고 또 달리고 무거운 역기를 쉴 새 없이 들며 구슬땀을 쏟고 있습니다.

심야 시간에는 인터넷을 끊고, 새벽 운동까지 해가며 대회 준비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안바울/유도 국가대표 : 한 달 남았다는 게 실감이 나고 있고 많이 긴장을 하고 준비를 잘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전부 다 대비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5회 연속 종합 2위를 차지했던 우리나라는 5년 전 자카르타에서는 일본에 밀려 3위에 그쳤습니다.

선수단 공식 목표는 금메달 50개, 종합 3위지만, 펜싱, 양궁, 태권도, 수영 등 강세 종목에서 무더기 금메달이 쏟아진다면 2위 탈환도 충분히 노려볼 만합니다.

개막을 30일 앞두고 오늘(24일) 진천선수촌에서는 각 종목 간판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에 도전하는 34살 베테랑 구본길도,

[구본길/펜싱 국가대표 :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정신력으로 이기다 보면 꿈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하는 19살 신유빈도 기대와 설렘은 다르지 않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많이 설레기도 하고 설레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파이팅!]

(영상취재 : 박승원·이병주, 영상편집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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