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숟가락을 떨어뜨릴 때가 있죠.
그럴 때 '여기 숟가락 좀 바꿔주세요'라고 하는데, 그 숟가락 교체에 500원 추가 비용을 받는 식당이 등장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제(2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런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메뉴판에 보면 숟가락 교체 추가 500원이라고 이렇게 적혀 있죠.
이게 서울 광진구의 한 식당이라고 하는데요.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오랜만에 갔는데 메뉴도 좀 달라진 것 같고 융통성도 없더라'며 '무엇보다 충격적인 건 숟가락의 교체 추가 비용을 받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식당은 술과 음식의 가격이 저렴한 대신 입장료와 이용 시간당 요금을 받는 곳으로 알려졌는데요.
누리꾼들은 '이러다 화장실 이용료도 받겠다', '숟가락을 가져가면 500원 깎아주나요' 등 황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가게 운영 시스템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편이다' 등의 의견도 나왔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