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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 만의 자유 앞두고 숨 거둔 범고래 '롤리타'

사람들이 미국 마이애미 해양수족관의 트럭에 대고 분노를 쏟아냅니다.

이곳에 갇혀 살던 범고래 '롤리타'가 지난 18일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 때문인데요.

4살 때 포획된 '롤리타'는 수족관에 갇혀 사는 범고래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범고래로 알려졌는데요.

조만간 바다에 방류돼 무려 53년 만에 자유를 되찾을 예정이었습니다.

해양수족관 측은 SNS을 통해 롤리타의 비보를 전하며 지난 며칠 동안 건강에 이상 징후가 나타났으며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치료했지만 결국 신장 질환 때문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는데요.

롤리타의 안타까운 죽음에 세계 곳곳에서 애도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miamiseaquarium, 트위터 Ryan Nel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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