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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음식 가지러 왔다" 배달원 행세…100만 원어치 가로챘다

식당에 배달 음식을 가지러 왔다는 배달기사, 알고 보니 다른 뜻이 있었습니다.

음식을 상습적으로 가로챈 배달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해당 기사 A 씨는 무려 21차례나 음식을 훔쳐 먹었는데요.

지난 10~15일 김포 풍무동과 사우동 일대 식당을 찾아 "배달할 음식을 가지러 왔다"며 주인을 속이는 방식으로 족발, 치킨, 빵 등 음식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오토바이로 김포 일대를 돌며 범행을 저질렀으며 약 100만 원의 음식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식이 먹고 싶어 훔쳤다"고 진술했으며 훔친 음식들을 혼자 또는 가족들과 함께 먹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를 본 식당 주인들은 단순 착오로 생각하고 음식을 다시 배달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고객들이 연이어 배달 문제를 지적하는 후기를 작성해서 고객 만족도가 떨어지고 매출과 평판에 피해를 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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