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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성공적 데뷔전…케인은 '1골 1도움'

<앵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끌며 성공적인 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토트넘에서 이적한 해리 케인은 골과 도움을 한 개씩 기록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브레멘 원정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전반 4분 선제골에 발판을 놓았습니다.

김민재가 공을 머리로 걷어내면서 뮌헨의 역습이 시작됐고,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사네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김민재는 이후에도 정확한 롱패스로 '빌드업'을 이끌었고 전반 45분 머리로 첫 슈팅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본업인 수비에서는 더 돋보였습니다.

후반 7분 상대 공격수보다 2m나 뒤에서 뛰기 시작했는데도 엄청난 속도로 따라잡아 슈팅을 막아냈습니다.

이 장면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는데 재치 있는 움직임으로 상대를 오프사이드 트랩에 빠뜨린 김민재의 센스가 빛났습니다.

김민재는 후반 10분 역습을 막아내다 첫 경고를 받았고 1대 0으로 앞선 후반 23분 교체됐습니다.

역시 데뷔전에 나선 케인은 후반 29분 추가 골을 뽑아내는 등 한 골에 도움 한 개로 맹활약하며 개막전부터 뮌헨의 4대 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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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의 소속팀 노팅엄은 우드의 극장골로 셰필드를 꺾고 리그 첫 승을 거뒀습니다.

황의조는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는 뛰지 못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CG : 김한길·엄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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