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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팬들 앞에서 파이팅 이유는…"

<앵커>

토트넘의 새 주장으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른 손흥민이 주장 데뷔전의 뒷이야기를 밝히고, 새 시즌 각오를 다졌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직전 항상 중앙선 근처에서 어깨동무하고 구호를 외치던 토트넘 선수단은 브렌트포드 원정 개막전에서 응원단 앞으로 이동해 각오를 다지고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손흥민은 이 이례적인 모습이 '캡틴 손'의 첫 아이디어였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주장 : 동료들에게 (팬들 앞에서 '파이팅'하자는) 저의 생각을 말했고 모두 좋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팬들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주장 완장의 무게감은 크지만, 동료들과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며,

[손흥민/토트넘 주장 : 주장 완장을 차면 책임감과 압박감이 커지지만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그 무게를 조금 덜을 수 있습니다.]

개막 직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에게도 응원을 보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주장 : 케인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응원합니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잘 해낼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케인 없이도 화끈한 공격 축구로, 자신과 팀 모두 지난 시즌의 부진을 털고 다시 날아오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주장 : 감독님이 우리 팀을 더 발전시킬 것이란 확신이 있어요. 이번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권을 따낼 겁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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