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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디딜 틈 없이 가득…'쓰레기장' 만들어놓고 떠난 손님

서울의 한 게스트하우스를 쓰레기장으로 만들어 놓고 떠난 투숙객의 행각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쓰레기 테러당한 숙박업소'입니다.

객실 쓰레기장 만들어놓고 떠난 이용객

서울 종로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배우 정정아 씨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영상입니다.

3평 남짓한 작은 방에는 쓰레기가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차 있는데요.

와인병과 옷, 책을 비롯한 온갖 잡동사니들이 지저분하게 쌓여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정정아 씨는 코로나 상황에 어려워서 어쩔 수 없이 매달 먼저 돈을 받고 방을 내주는 '달방'을 두어 개 주었는데 투숙객이 이렇게 해놓고 떠났다며, 와서 직접 치우든지 사과하라고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객실 쓰레기장 만들어놓고 떠난 이용객

아울러 몇 달 방값 안 내고 밀리니 야반도주한 외국인, 화장실 거울 떼서 방에 붙였다가 파손되니 대충 치우고 도망간 손님 등을 열거하며, 게스트하우스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객실 쓰레기장 만들어놓고 떠난 이용객

누리꾼들은 "비위 약한 사람은 들어가지도 못하겠네", "게스트하우스 주인, 완전 극한 직업이네요", "비양심 무개념 손님 거를 수 있게 블랙리스트라도 만들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jung_jung_a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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