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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끓는 땅…140년 만의 대폭우가 할퀴고 간 뒤

태풍은 지나가고 난 후에도 쉽게 경계를 늦출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앞서 지난달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덮친 중국에선 최근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네요.

중국 허베이성 지역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진흙밭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는데요.

한여름인데도 김이 모락모락 피어날 만큼 뜨끈한 물이 땅 속에서 샘솟으며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렇게 흙탕물을 토해내는 곳도 있고요.

뻥 뚫린 구멍에서 열기만 뿜어내는 곳도 많은데요.

여기에 떼 지어 이상현상을 보이는 벌레까지 잇따라 목격되면서 혹시 대지진의 전조 현상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140년 만에 내린 대폭우로 마른땅이 물을 잔뜩 머금으면서 지질 구조가 변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트위터 yunyunfengf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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