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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개인전 탈락 아픔 딛고 2관왕

한국 남자 양궁의 간판 김우진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충격패 했던 김우진은 이우석, 김제덕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는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첫 발부터 내리 3연속 '텐텐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고비였던 3세트에서는 김우진이 첫 발을 10점에 명중시켰고, 마지막 화살을 김제덕이 과녁 가운데에 꽂은 뒤 포효했습니다.

우리 남자팀은 난적 튀르키예를 세트 점수 6대 2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우진은 여자팀 막내 임시현과 짝을 이룬 혼성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합작하며 2관왕에 올랐는데요, '10점 쇼'를 펼치며 독일을 5대 1로 꺾고 7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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