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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한국인 행복지수 6.68점…나이 들수록 불행하다 느낀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인이 될수록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제대 의과대학 설로마, 전진호 교수팀의 '생애주기별 한국인의 행복지수 영향 요인' 연구서에 따르면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68점으로 낮은 편이었는데요.

주관적으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34.7% 뿐이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자가 35.4%, 여자가 34.2%로 근소하게 남성의 행복지수가 약간 높았고, 주관적 행복감 인지율을 생애주기별로 나눠보면 19~44세가 가장 높았고, 나이가 들수록 점차 낮아져서 75세 이상이 되면 가장 낮아졌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노인이 될수록 행복하지 않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노인 빈곤율과 노인 자살률이 높은 현재 한국 사회의 상황을 반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가구소득별로는 월 99만 원 이하는 23.1%, 월 500만 원 이상인 경우 49.1%로 교육 수준과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행복감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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