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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선두 LG, 5연패 탈출

<앵커>

프로야구에서 선두 LG가 kt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고비 때마다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5연패에 빠지며 선두 자리까지 위협받은 LG는 팀 타율 1위를 달리는 타선의 힘으로 연패 탈출에 나섰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3회 집중타로 빅이닝을 만들었습니다.

원아웃 3루에서 홍창기의 땅볼 타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안타 2개와 볼넷으로 잡은 투아웃 만루에서 오지환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까지 더해져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이어 문보경이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순식간에 6대 1로 달아났습니다.

마운드가 흔들리면서 7회까지 5점을 내줘 6대 6 동점을 허용하자 8회 다시 타선이 힘을 냈습니다.

연속 안타로 잡은 원아웃 1, 2루 기회에서 문성주의 1타점 적시타, 김현수의 2타점 우전 안타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14안타를 몰아친 LG는 kt를 누르고 5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50승을 선점했습니다.

NC는 KIA를 4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선발 페디는 7이닝 5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14승째를 따내고 평균자책점은 1.74까지 낮췄습니다.

안우진이 8회까지 삼진 10개를 뽑고 무실점 역투를 펼친 키움은 한화를 2대 0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안치홍이 2타점 결승타, 전준우가 쐐기 3점 홈런을 터뜨린 롯데는 두산을 이기고 2연승을 달렸고, 구자욱이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한 삼성은 SSG에 한 점 차로 승리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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