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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노르웨이 꺾고 '개막전 이변'

<앵커>

피파 여자 월드컵이 개막해,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공동 개최국인 뉴질랜드가 개막전부터 강호 노르웨이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전통 문화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월드컵의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20일) 오전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희생자를 추모하며 시작한 개막전에서 홈팀 뉴질랜드가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후반 3분 빠른 역습으로 따낸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995년 대회 우승팀인 강호 노르웨이를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월드컵에서 3무 12패 끝에 따낸 역사적인 첫 승에 선수들은 감격의 눈물을 쏟았습니다.

닷새 뒤 콜롬비아와 1차전을 치르는 우리 팀도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습니다.

[콜린 벨 : 우리는 팀이고 함께 뭉쳐야 합니다.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이해돼요?]

'똘똘 뭉치자'는 벨 감독의 말에, 선수들은 곧바로 어깨를 걸고 똘똘 뭉치는 익살을 부리며 흥겨운 분위기를 만듭니다.

활기찬 가운데서도 진지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은 또 한 번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영주/여자축구대표팀 수비수 : 이제 시간 더 빠르게 지나갈 것 같은데 좀 더, 얼마 안 남은 거 준비 잘하겠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CG : 서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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