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반려동물이 주인과 취미까지 공유하는 시대라죠.
반려견이 야무지게 안전모까지 챙겨 쓰고 주인과 함께 오토바이 라이딩을 즐깁니다.
사실은 착한 일을 하러 나선 건데요.
사이좋게 오토바이를 같이 타고 매일 브라질 상파울루를 달리는 이 둘은, 몇 년째 불우한 환경에 처한 견공들에게 무료로 사료를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간의 활약을 공개하자 팬이 10만 명도 넘게 생겼다는데요.
3년 전부턴 본격적으로 '귀여운 루비'라는 배달서비스를 시작해 상파울루 지역 주민들에게 개 사료와 간식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길고양이를 위한 사료도 사들이고 있다네요.
오토바이를 탈 때마다 반려견이 항상 안장에 먼저 올라타며 절대 강요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는 주인은, 반려견의 수명이 짧은 건 알지만 부디 오랫동안 함께 선행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ubyfo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