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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약속하곤 나쁘게 썼다"…추가금 요구한 가게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 리뷰 이벤트 많이 참여하시죠.

그런데 서비스 품목을 받았다면 항상 '별점 5점'을 주고 리뷰를 좋게 써야 하는 걸까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리뷰 약속 안 지켰다고 추가 입금 요구 논란'입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한 배달앱에서 벌어진 손님과 가게 측의 갈등이 화제입니다.

삼겹살숙주볶음과 김치찌개, 음료 1개를 주문했다는 손님은 배달앱 리뷰에 '고기 아래로 떡을 숨겨서 판다'며 이게 1인분 도시락에서 나올 양의 떡인지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한 배달앱, 손님과 가게 측 갈등 사례

손님이 공개한 사진에는 도시락 반찬 공간의 바닥을 가득 덮고도 남을 정도의 떡이 들어 있었습니다.

손님은 이어 '찌개는 차가웠고 고기는 퍽퍽했으며 처음 만족한 기대치에 너무 못 미친다'고 혹평했는데요.

이 같은 불만 리뷰를 본 해당 가게 측도 댓글을 남겼습니다.

소시지가 다 떨어져 대신 떡을 더 넣다 보니 평소보다 더 들어갔다고 설명하면서도 앞으로 주문하지 말고 더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는 훈계를 덧붙였는데요.

한 배달앱, 손님과 가게 측 갈등 사례

여기에 끝나지 않고 리뷰 쓰는 조건으로 추가로 나간 고기의 값을 계좌로 입금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리뷰 서비스 자체가 객관적 평가를 포기하는 건데", "리뷰 이벤트는 약속이지만 본품이 저질이면 당연히 문제", "나라면 영혼 없이 좋게 쓰고 다신 안 시킬 듯"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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