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금의환향' 우상혁…"이젠 세계선수권이다"

<앵커>

6년 만에 아시아육상선수권 정상에 선,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 선수가 금의환향했습니다. 이제는 다음 달 세계선수권 금빛 도약을 향한 준비에 돌입합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토요일,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2m28'을 넘어 금메달을 차지한 우상혁이 특유의 환한 미소와 함께 귀국했습니다.

6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정상을 탈환한 우상혁은 '팀 코리아',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 거둔 성과에 의미를 뒀습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값진 메달이라고 생각하고, 오랜만에 '팀 코리아'로 다 같이 갈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고, 또 금메달까지 따서 너무 좋은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이달 초, 궂은 날씨 속에 치렀던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서의 부진을 깨끗하게 털어낸 만큼 이제는 다음 달 세계선수권에 온 신경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마침, 한동안 기록이 저조했던 '디펜딩 챔피언' 바심 역시 지난 주말, '2m36' 올해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며 반등해 경쟁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바심 선수가 이제 돌아왔구나. 경쟁자들이 이제 기록이 올라오고, (저도) 계속 집중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우상혁은 재정비 후 진촌선수촌에 입촌해 사상 첫 세계선수권 금빛 도약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우기정)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