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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 위기 고양이 살리자…미국서 펼쳐진 '특급 작전'

폭우와 폭염에 번갈아 시달리는 장마철에는 사람만 힘든 게 아닌데요.

미국에서는 익사 위기의 고양이들을 살리기 위해 특급 작전이 펼쳐졌습니다.

이틀 만에 2개월 치의 비가 쏟아지며 최악의 물난리를 겪고 있는 미국 버몬트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국의 홍수 경보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가운데, 굳이 침수된 건물에 남아 버틴 사람이 있는데요.

위험을 무릅쓰고 이렇게 한 이유, 바로 고양이들 때문입니다.

이 여성은 이 지역에서 고양이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물이 차오르는 속도가 워낙 빨라 혼자로서는 많은 고양이를 구할 수 없다고 판단해, 곧장 고양이들을 실내 높은 곳으로 옮기고요.

건물 바닥에 구멍을 뚫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물이 지하로 빠져나가기를 기대한 건데요.

다행히 이 아이디어는 효과가 있었고 50여 마리의 고양이들은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화면 출처 : 페이스북 Kitty korner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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