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낮 2시 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역 근처 의사당 대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막고 시위를 벌이던 박경석 전장연 대표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차례 버스 운행을 방해해 이미 충분히 경고했는데도 운행방해를 계속하겠다고 예고해 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표와 전장연 활동가들은 그제부터 사흘 동안 오세훈 서울시장 규탄 등 구호를 내세워 버스전용차로를 막는 등 기습 시위를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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