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만두 108개 먹기 대회' 열었다가…"과식 조장" 당국 조사

두 손으로 들기가 버거울 만큼 빼곡하게 담긴 만두.

절대 한 사람이 먹을 양은 아닌 것 같죠?

중국 쓰촨성 남서부 이빈시에 있는 한 식당이 매운 만두인 '차오서우' 108개를 가장 빨리 먹는 사람을 선발하는 대회를 열었습니다.

1등에게는 음식값을 받지 않고 부상을 수여하겠다며 소설미디어에 홍보해 참가자들을 모았는데요.

그러자 쓰촨성 시장감독관리국은 이 식당에 음식낭비방지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통보했습니다.

이 대회가 과식을 조장하고 손님들이 너무 많은 음식을 주문하도록 유도했다고 지적한 건데요.

중국은 2021년 음식낭비방지법을 제정해 식량안보 차원의 음식물 절약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People's Daily Online, sohu, 웨이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