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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시공 막는다…서울시, 공사 영상기록 강화 · 점검

<앵커>

검단 아파트주차장 붕괴사고를 계기로 서울시가 부실시공을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아파트 건설 현장의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 관리하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장선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CCTV 화면으로 공사 현장 전체가 한눈에 보입니다.

시공 단계마다 영상을 남겨두고, 설계 도면대로 시공되는지, 순서와 내용이 충실히 지켜지는지 기록하고 감독하는 겁니다.

서울시는 아파트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동영상 기록 관리를 강화해 나중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원인을 파악해 진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오주환/강동구 자원순환관리센터 공사 : 이동식 CCTV 그리고 저쪽에 설치되어 있는 고정식 CCTV로 모든 현장을 촬영하고 있으며…CCTV 검측 활동을 통해서 부실시공 방지 및 그리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습니다.]

영상기록 관리 강화는 건설 중인 서울 소재 공공주택지구 아파트에도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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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의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습니다.

서울시는 "한강 변 생활권에 특화된 압구정 2~5구역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고 재건축 종합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라 압구정 2~5구역 773,000㎡는 50층 내외, 11,800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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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의 첫 출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용공간 영플러스 서울이 용산구에 문을 열었습니다.

자립 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과 그룹홈,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생활하다가 18세가 되면 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을 말합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직접 공간 구성도 하고 어떤 콘텐츠가 들어와야 할지 결정도 해 주셨다고 해요. 여러분이 직접 그렇게 여러분 손으로 만든 공간인 만큼 앞으로 굉장히 애정도 많이 생길 것 같고.]

현재 자립준비청년은 1천700여 명이고 서울시에서만 매년 260여 명이 사회로 나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주용진,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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