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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형광빛'으로 변한 1급 하천…원인 몰라 주민들 불안

SNS를 통해 오늘(7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얼마 전 일본 오키나와에서 냉각수 유출 사고로 바다가 붉게 물들었는데요.

이번에는 한 1급 하천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녹색으로 변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일본 나라현 이코마시, 녹색 하천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붉은빛 바다 이어 초록빛 하천 등장'입니다.

일본 나라현 이코마시에 사는 한 주민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입니다.

일본 나라현 이코마시, 녹색 하천

깨끗해야 할 하천 색깔이 짙은 녹색 형광빛을 띄고 있습니다.

주민이 그제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모습이라며 당국에 신고했고, 시 당국은 농업용수 등 사용을 자제하라는 경고 조치를 내렸는데요.

일본 나라현 이코마시, 녹색 하천

검사 결과 입욕제 등에 사용하는 발색제 성분인 플루오레세인 나트륨이 검출됐는데,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앞서 지난달 말 맥주 공장에서 냉각수가 유출되면서 오키나와현 나고항 인근 바닷물이 붉게 변하는 소동이 있었던 터라 주민들의 불안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꼭 염색약을 풀어놓은 것 같네요", "피바다에 이어 녹차강까지, 무슨 징조로 받아들여야 하나", "인체에 영향 없다는 거 과연 믿어도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트위터 peamo228, john_latte0_0, j2zfyz, __chi__ku__, Zarathu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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