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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전까지 남해 · 제주 강한 비…낮부터 다시 무더위

<앵커>

오늘(5일)도 제주와 남해 일부 지역에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 비가 그친 곳에서는 낮부터 무더위가 찾아옵니다.

자세한 날씨 소식 안수진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상캐스터>

새벽 사이 무서운 기세로 비가 퍼부었는데요.

현재는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의 비는 대부분 그쳤고요.

주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이 빠르게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경북 북부 지역에 내려져 있던 호우특보는 대부분 해제됐고요.

현재는 경북 북동산지에 호우경보가 그리고 제주 지역에 호우주의보 남아져 있고요.

또 제주에는 강풍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이번 비는 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파주에 11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요.

서울 도봉구에도 100mm가 넘는 큰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는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칠 텐데요.

아침까지 경남 서부 남해안과 제주 지역에는 시간당 4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때가 있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해 주셔야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낮부터는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또 내일까지 해수면의 높이가 높아지는 대조기이기 때문에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더불어서 해안가 안전사고 각별히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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