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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빌런' 어디까지…경차 전용칸 점령한 SUV 차주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경차 전용자리 차지한 주차 진상 차량'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습적으로 경차 전용 자리 2칸에 걸쳐서 주차하는 대형 SUV 차량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제보자는 지난 20일에도 문제의 차량이 이런 식으로 주차한 모습을 봤는데 '오늘도 역시'라면서, 주차 진상이 따로 없다고 분노했는데요.

지하주차장, 경차 전용칸 점령한 진상 차량

그런데 생각보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 듯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 경우 말고도 비슷한 사진을 게재하며 해결 방안을 구하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경차가 아닌데도 경차 전용 자리를 차지하거나, 옆 칸에 주차하면서 경차 전용 자리를 침범한 사례였는데요.

현행 법규상 경차 전용 주차 공간에 경차가 아닌 자동차를 주차하더라도 제재 수단은 따로 없습니다.

지하주차장, 경차 전용칸 점령한 진상 차량

이를 규제하기 위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주차장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에 계류돼 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주차는 지능과 인성의 영역", "누군 차를 이렇게 댈 줄 몰라서 가만있는 줄 아나", "이젠 또 어떤 사례가 나올지 기대될 지경"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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