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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탈출 얼룩말 '세로', 여친 생겼다…"차분한 3살 연하"

서울 어린이대공원을 탈출해 주택가를 배회했던 얼룩말 '세로',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세로의 여자친구는 광주광역시 우치공원에서 서울어린이대공원으로 이주한 '코코'인데요.

코코는 2019년에 태어난 세로보다 3살 연하로 활발한 세로보다는 차분하고 온순한 성격이라고 합니다.

코코의 이주는 세로가 탈출하기 전인 지난해 6월부터 계획된 일이었습니다.

코코는 우치공원에서 수컷 얼룩말 1마리와 암컷 2마리, 동생과 사촌 등 어린 얼룩말 2마리와 함께 지내왔었는데요.

동생들이 성장하며 우리가 좁아졌고, 이에 따라 코코를 더 넓은 환경으로 옮길 예정이었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은 세로와 코코의 사이를 보고 가까워지면 합사 일정을 잡기로 했는데요.

그전까지 세로와 코코는 바로 옆 우리에서 지내며 적응 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세로는 코코가 오기 전까지 주로 실외 방사장에 있었는데, 최근에는 밖에 나가는 일보다 코코가 있는 실내에 있는 시간이 늘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로와 코코가 앞으로 잘 지내길 바란다는 반응들이 잇따랐습니다.

(화면출처 : 서울시설공단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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