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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KIA, 나성범 · 김도영 1군 동시 등록

<앵커>

8위로 추락한 KIA에는 천군만마가 가세했습니다. 부상 치료를 마친 나성범, 김도영 선수가 오늘(23일) 1군에 돌아와 곧장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연속 한화를 상대로 한 점도 못 내고 2연패를 당한 KIA는 원래 2군에서 조금 더 뛸 예정이던 김도영과 나성범을 오늘 전격적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했습니다.

김도영은 1번 타자 2루수, 나성범은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는데, 돌아오자마자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팬들의 환호 속에 1회 첫 타자로 등장한 김도영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곧장 2루 도루에 성공해 발가락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했음을 알렸고 이우성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제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시즌 첫 경기에 나선 나성범도 1회 볼넷을 골라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김도영은 3회에도 안타를 쳐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KIA는 나머지 타자들의 침묵 속에 KT에 끌려가고 있습니다.

SSG 최정은 삼성 전 1회와 2회 연타석 아치를 그려 홈런 18개로 4개 차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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