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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새리상어·청상아리 모두 당했다…1만 마리 '상어의 눈물'

상어지느러미인 '샥스핀'하면 세계 곳곳에서 최고급 식재료로 통하는데요.

멸종위기의 상어를 보호하기 위해 이제 소비를 멈추자는 운동도 벌어지고 있지만 상어의 잔혹사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브라질로 가보시죠.

꽁꽁 언 상어들이 창고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최근 브라질 환경 당국이 적발한 현장인데요.

브라질에서 아시아로 밀수하려던 불법포획 상어 지느러미를 무려 29톤이나 압수했습니다.

역대 가장 큰 규모라는데요.

희생된 상어는 멸종위기종인 청새리상어와 청상아리 등 1만여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에서도 상어 낚시는 사실 불법인데요.

하지만 그 어느 어종보다 고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상어의 지느러미만 잘라내고 몸통은 바다에 던져버리는 방식으로 불법 포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몇 년 전에도 7∼8톤 정도의 상어 지느러미를 압수했었다며 이번에 적발된 업체 2곳에는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Top Ho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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