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국의 개발 경험, 개도국과 공유"

<앵커>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전을 이끌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박람회 기구 리셉션에 참석해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번 호소했습니다. 부산 엑스포를 통해 우리나라의 개발경험을 개도국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박람회기구 BIE 총회에서 영어 연설로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에는 공식 리셉션장을 찾아 BIE 각국 대표단을 직접 만났습니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회장 등 재계 총수를 비롯해 경쟁 프레젠테이션 첫 연사로 나섰던 가수 싸이도 함께 참석해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한국의 기술, 지식, 개발경험을 여러 국가, 특히 개도국들과 공유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파리 소르본대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 연설에서는 세계 디지털 질서 정립을 위한 구상을 국제사회에 제시했습니다.

디지털 개발과 사용에는 적정한 규제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규제 위반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규범 제정' 관련 국제기구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디지털 윤리 규범 제정을 위한 국제기구 설립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입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이번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유럽 첨단 기업 6곳이 총 9억 4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박 3일 동안의 프랑스 일정을 모두 마친 윤 대통령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합니다.

(영상취재 : 주 범·최준식, 영상편집 : 이재성)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