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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던 광역버스에 불…24명 대피

<앵커>

어젯(19일)밤 인천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했습니다. 서울 송파구에선 차선을 바꾸던 차량이 충돌해 차가 뒤집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은 김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와 연기. 큰일 났는데.]

시뻘건 화염에 휩싸인 버스 한 대가 연기를 내뿜습니다.

[성동춘/경기 부천시 : 전쟁 난 것처럼 갑자기 뭔가 터지는 소리가…불이 막 타고 있어서…]

어젯밤 9시 10분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송내 IC 인근을 운행하던 광역급행버스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버스에는 40대 운전자와 승객 23명이 타고 있었는데, 모두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차량 운전자가 버스 뒷바퀴의 불꽃을 보고 차를 막아 세워 승객들이 대피할 수 있었다"며 "브레이크 과열 등을 염두에 두고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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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반쯤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6차선 도로에서 차선을 바꾸던 두 차량이 충돌해 SUV 한 대가 전도됐습니다.

시민들이 도로 위 뒤집힌 차로 모여들더니 

[하나 둘 셋.]

힘을 합쳐 바로 세웁니다.

SUV를 몰던 50대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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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50분쯤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1.5톤 통발어선과 8톤 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통발어선이 뒤집혀 안에 있던 선원 두 명이 물에 빠졌지만,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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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10분쯤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아파트 8개 단지에서 전기가 끊겼습니다.

이 사고로 주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거나 냉방시설을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영상 편집 : 이상민, 화면 제공 : 통영 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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