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서울에서 세계적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공연을 다녀왔지만, 환불을 원한다는 한 관객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귀로만 듣고 온 브루노 마스 콘서트'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주말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콘서트를 다녀온 관객이 공연을 전혀 볼 수 없었다며 환불이 가능할까 묻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브루노마스 내한 공연 환불 문의 글](http://img.sbs.co.kr/newimg/news/20230619/201797407_1280.jpg)
그러면서 예매한 내역과 좌석 정보를 공유했는데요.
글쓴이가 해당 콘서트 좌석에 앉아 촬영한 사진을 보면 사진을 기준으로 오른편에 있는 무대와 전광판이 중간에 위치한 벽에 가로막혀 아예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브루노마스 내한 공연, 벽에 가로 막힌 좌석의 시야](http://img.sbs.co.kr/newimg/news/20230619/201797413_1280.jpg)
글쓴이에 따르면 입장해 보니, 무대랑 전광판이 아예 안 보이고 오직 벽만 보이는 이른바 벽뷰'였다는데요.
시야제한석도 아니고 제값 주고 표를 샀는데 진심으로 황당했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시야제한석이 아니라 아예 시야가 없는 자리네", "듣기만 하다 온 거야? 가수 모습은 상상으로 즐기는 신개념 공연인가", "이건 환불뿐 아니라 시간과 차비도 피해보상 해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현대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