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3' 1년 미뤄져 2025년 개봉…디즈니 줄줄이 연기

지난해 개봉한 영화 '아바타2'가 흥행하면서 후속작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요.

'아바타3'의 개봉 날짜가 예고했던 내년 12월보다 1년 더 미뤄졌습니다.

최근 디즈니는 '아바타3'가 2025년 12월에 공개되고, 이후 두 개의 속편도 각각 2029년, 2031년에 개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후속작을 기다렸던 팬들은 이런 소식에 아쉬움을 드러냈는데요.

'아바타'의 프로듀서는 SNS에 '영화 제작자로서 우리가 추구하고, 관객이 기대하는 수준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와 '스타워즈' 속편 개봉 역시 미뤄졌는데요.

디즈니는 개봉이 미뤄진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지난달부터 이어진 미국작가조합의 파업으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